▲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8강전에 뛸 예정이다.

맨유와 노리치 시티의 2019-20시즌 FA컵 8강전이 28일(한국 시간)에 열린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린가드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린가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열린 시즌 동안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는 미소를 띠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불행히도 그는 지난주 며칠 동안 아팠다. 그러나 우린 검사를 했고, 지금은 괜찮아져서 노리치전에 출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골을 넣었다.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다"라며 "현재 그는 날카롭고,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 어떨지 한번 지켜보자"라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35경기서 2골 2도움에 그쳤다. 리그에서는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그 대신 트랜미어 로버스와 FA컵에서는 골 맛을 봤다. 린가드가 다시 한번 골을 터뜨린다면 맨유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한편 린가드는 2021년 6월에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아직 맨유와 재계약 협상 논의가 활발하지 않다. 현재 아스널과 레스터시티, 뉴캐슬 등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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