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 마르셀로 비엘사가 자유계약신분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했다고 2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엘사가 포체티노와 접촉한 이유는 아르헨티나 출신 토트넘 수비수 후안 포이트(22)다. 비엘사는 포체티노에게 전화를 걸어 포이트에 관련한 정보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감독이었던 포체티노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포이트는 지난 2016-17시즌 에스투디안테스에서 800만 파운드(약 120억 원) 이적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 경질 이후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배제됐고 정기적인 출전을 위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비엘사는 2년 전 리즈에 부임한 이후 꾸준히 포이트를 지켜봐 왔다. 올 시즌이 끝나면 벤 화이트(임대)가 브라이튼으로 복귀하고 가에타노 바레르디가 계약이 끝나 새 수비수 보강을 필요로 하고 있다. 리즈는 38경기를 치른 현재 챔피언십리그 2위로 다음 시즌 승격이 유력하기도 하다.

단 익스프레스는 "포이트는 프리미어리그보다 프리메라리그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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