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나우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행선지는 어디로 결정 날까.

2018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산체스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그러나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18경기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이 끝나면 산체스는 맨유로 돌아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 밀란이 산체스와 임대 이적을 또 노릴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 

레알 바야돌리드도 관심이 있는 듯하다. 호나우두가 산체스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는 지난 2018년 바야돌리드의 지분 51%를 사들여 구단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

2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의하면 호나우두는 "산체스는 어딜 가든 성공했다. 그의 재능은 훌륭하다"라며 "만약 그가 인터 밀란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바야돌리드가 그를 위해 문을 열어 둘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바야돌리드는 리그 15위에 그치고 있다. 7승 12무 11패를 기록, 승점 33점을 기록 중이다. 내년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선수 영입은 필수다. 

한편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어디로 향할지 보자"라며 산체스 행보에 대해 확실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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