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19일 수원 롯데전에서 10회말 극적인 9-8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롯데 자이언츠전 6연패를 끊은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 감독은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주중 3연승의 기세가 더해지면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고 총평했다.

kt는 0-8로 뒤지던 경기를 끝까지 쫓아가 8-8 동점을 만든 뒤 10회말 2사 2루에서 오태곤의 내야안타 때 2루주자 문상철이 저돌적으로 쇄도해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이 감독은 ”불펜투수들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대목이 중요했다. 또, 전체 선수들이 투혼을 보였다. 팬들께서 열정적인 화상 응원을 보내줘 롯데전 6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주말 경기에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