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주 오리에는 토트넘 1군 선수단에 유일한 전문 오른쪽 풀백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오른쪽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26)를 내보낸다. 영국 더 타임즈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리에를 팔기로 결정했다고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리에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2300만 파운드(약 347억 원)에 파리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키에른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주전을 꿰찼다. 올 시즌 카일 워커 피터스마저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되면서 1군에 유일한 오른쪽 풀백이기도 하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지난달 토트넘이 오리에와 재계약할 것이라고 상반된 보도를 냈으나, 더 타임즈는 무리뉴 감독이 오른쪽 풀백을 교체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선수 영입을 위한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리에와 워커 피터스를 모두 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에를 대신할 선수로는 파리생제르맹 토마스 뫼니에와 아탈란타 티모시 카스타뉴가 물망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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