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루이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수와 팀 모두 재계약하고 싶지만 세부적인 조건에선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 시간) "다비드 루이스(33)와 아스널의 계약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루이스가 2년 연장을 원하는 반면 아스널은 1년 재계약을 바란다"고 보도했다.

이번 6월이 끝나면 루이스와 아스널의 계약도 종료된다. 루이스는 아스널 잔류를 강하게 희망하고 아스널 역시 루이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계약 기간과 금액에서 이견 차이가 있다. 루이스는 2022년 여름까지 장기 계약을 요구하지만 아스널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선수에게 2년 계약은 힘들다는 방침이다. 대신 1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루이스가 이를 받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아스널은 2년 재계약을 할 경우 루이스의 주급(12만 파운드, 약 1억8천만 원)을 크게 깎는 안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루이스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루이스는 지난 18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루이스에게 향후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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