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손혁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이틀 연속 짜릿함을 맛본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은 일등공신인 주효상에게 감사를 표했다.

손 감독은 18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회말 4-3 끝내기 승리를 거둔 뒤 “주효상이 2군에서 올라온 후 첫 타석임에도 위축되지 않고 공격적인 승부를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총평했다.

이날 키움은 3-3으로 맞선 10회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온 주효상의 2루타로 4-3으로 이겼다. 외야로 뻗은 큼지막한 타구를 롯데 우익수 손아섭이 따라갔지만, 공은 펜스 근처에서 떨어졌고 이 사이 1루주자 박정음이 홈을 밟았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는 7이닝 7안타 4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 감독은 “이승호의 직구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직전 NC 다이노스전부터 계속해서 완벽한 투구를 해주고 있다. 오늘은 선수들 모두 연장전에서 승리를 향한 열망을 보여줘 고맙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