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칠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레스터 시티가 벤 칠웰(24)을 지키기에 나섰다.

칠웰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왼쪽 풀백이다. 최근 첼시가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선수로 영국 현지에선 칠웰의 첼시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는 칠웰을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8일(한국 시간) "레스터 시티는 5000만 파운드(약 756억 원)를 제시해도 칠웰을 팔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코로나19로 그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칠웰을 대체할 왼쪽 풀백이 유럽 이적 시장에 많지 않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레스터 시티는 칠웰과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아있다. 굳이 급하게 칠웰을 이적시킬 이유는 없다.

실력 있는 풀백을 원하는 팀이 많은 반면, 기량이 입증된 선수는 적은 시장 구조 또한 레스터 시티가 칠웰 지키기에 자신감을 갖는 배경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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