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김민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내야수 김민성이 주루플레이 도중 걸음을 멈칫했다. 엉거주춤한 걸음으로 3루를 밟은 김민성은 벤치를 향해 손을 들었다. 대주자 김용의가 김민성을 대신했다. 

김민성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회 우전안타를 친 뒤 김호은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3루에 진루하는 것으로 경기를 마쳤다. 2루를 돌고 3루까지 뛰는 과정에서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보였다. 

잠시 걸어보면서 상태를 확인한 김민성은 결국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왼쪽 내전근 통증으로 교체했다. 상태를 더 지켜본 뒤 병원 진료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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