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스웨이트 SNS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틴 브레이스웨이트가 첫 골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한국 시간)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레알 마요르카를 4-0으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61점을 확보하며 한 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 5점 차이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브레이스웨이트는 선발로 출전해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터뜨렸다. 전반 36분 리오넬 메시가 머리로 살짝 내준 패스를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해결하며 마요르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에도 브레이스웨이트는 성실한 움직임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경기 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엄청난 기분이다. 훌륭한 승리였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은 브레이스웨이트의 인생을 바꾸고 있다. 그는 만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이적 후) 내가 정말 자랑스러웠고 내 등을 두드려줬다.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왜냐하면 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고, 나를 더 높이 바라보고 있다. 내 얼굴도 많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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