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왼쪽)과 티모 베르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황희찬(24, 레드불 잘츠부르크)을 향한 빅리그 관심이 연일 뜨겁다. 이번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가 티모 베르너(24) 대체자로 황희찬을 주목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칼치오뉴스24'는 14일(한국 시간) "라이프치히는 올여름 빅클럽 진출이 유력한 베르너 대안으로 황희찬을 콕 집었다.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한국인 스트라이커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14골을 터뜨렸다. 도움도 16개에 이른다. 이미 독일 무대 경험도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 함부르크에 임대돼 좋은 활약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AS'도 황희찬 독일행 가능성을 높이 봤다.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는 사실상 '자매 구단'이라며 최근 언론 보도가 신빙성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잘츠부르크는 세계적인 음료 회사 레드불이 소유한 스포츠 구단이다. 라이프치히는 레드불이 최대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AS는 "축구 외적인 요소로도 구단간 긴밀한 협의가 가능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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