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2019년 12월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젊고 재능 있는 팀을 만들어 공격적이고 빠른 축구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잠재력 있는 어린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등을 떠나보내며 스쿼드를 재정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1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우리는 젊고, 흥미진진하고, 긍정적인 팀을 만들고 싶다"라며 "감독 입장에서도 그런 팀을 보고 싶다. 맨유는 선수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맨유 DNA'를 갖고 있고, 점점 맨유처럼 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성적을 내야 한다. 솔샤르 감독은 "이제는 결과도 얻어야 하는 시기다"라며 "우리는 하루 종일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결과도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19-20시즌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4위 안에 들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 게 가장 큰 목표일 것이다. 현재 리그 5위다.

솔샤르 감독은 "부상에서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돌아왔다"라며 "그들은 축구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 축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수록 더 확실히 준비해야 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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