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필리페 쿠치뉴(바르셀로나)가 친정팀으로 복귀를 노리고 있다.

ESPN은 14일(한국 시간) '선데이 월드'를 인용해 "쿠치뉴가 리버풀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보도했다.

쿠치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하는 등 팀 내 입지가 좁았다. 바르셀로나에서 뛸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쿠치뉴는 자신의 경기력을 찾기 위해 위르겐 클롭 감독과 재회를 원한다"라며 "임금 삭감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쿠치뉴는 클롭 감독 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당시 두 자릿수 득점을 꾸준히 기록하며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아스널이 현재 쿠치뉴를 노리고 있다. ESPN은 "클롭 감독은 쿠치뉴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팀으로 가는 걸 보고만 있을까?"라며 리버풀이 쿠치뉴를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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