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친선전을 끝내고 2019-20시즌 재개를 바라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시작된다. 토트넘은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 30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많은 팀들이 연습 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13일 노리치 시티와 경기를 치르고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평가전이 계속되는 게 위험하다는 판단했다.

무리뉴 감독은 13일(한국 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더 이상 평가전을 치르지 않을 것이다. 경기를 뛰면 좋겠지만 너무 위험하다"라며 "이번 주는 경기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시간을 보낼 것이다. 20일 맨유전을 치르고 바로 24일 웨스트햄과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매우 바쁠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와 경기 이후 레딩과 평가전을 준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 지 얼마 안 됐고, 체력 안배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습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현실에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팬들이 있든 없든 우린 경기장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맨유를 상대로 싸워야 한다"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