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바 롯데가 14일 공개한 새 유니폼. ⓒ지바 롯데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일본 스포츠호치와 베이스볼채널 등 주요 매체는 14일 “지바 구단이 올 시즌부터 새로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없던 빨간색을 넣어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지바 선수들은 7월 7일 세이부 라이온즈전부터 이 유니폼을 지정된 경기에서 입는다”고 보도했다.

지바는 2012년 당시 연고지 이전 20주년을 기념하는 유니폼을 만든 뒤 같은 라인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 새 라인의 유니폼을 제작해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이번 유니폼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가 2017년부터 선보인 동백 유니폼과도 흡사해 눈길을 끈다.

롯데는 연고지 부산의 상징 중 하나인 동백꽃을 형상화한 동백 유니폼을 출시해 팬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베이스볼채널은 “새 유니폼을 받아든 선수들은 대부분 호평을 남겼다. 무엇보다 빨간색이 더해지면서 이미지가 달라진 점이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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