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는 신계 클래스다. 12시즌 연속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메시는 2005년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해 현재까지 핵심으로 활약했다. 데뷔 시즌에 압도적인 가능성을 보였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에 만개했다. 바르셀로나에서 718경기 627골 265도움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발롱도르, 올해의 선수 등을 휩쓸었다.

14일 마요르카 이베로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브레이크로 실전 감각이 100%는 아니었지만 위협적이었다. 1.5선에서 바르셀로나 공격을 지휘하면서 4-0 승리를 이끌었다.

실제 거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전반전 3명이 넘는 수비를 이기고 브레이스웨이트에게 헤더를 연결해 골을 도왔다. 후반 33분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호르디 알바와 골키퍼의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종료 직전에는 직접 득점하며 1골 2도움을 완성했다. 평점 10점 만점에 마요르카전 공식 MVP였다.

마요르카전에서 압도적인 대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후반 추가 시간 득점으로 리그 20골을 기록했는데, 2008-09시즌부터 12년 동안 20골 이상을 넣게 됐다. 12시즌 연속 20골 이상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메시만 유일하다.

흥미로운 건 20골이 가장 적다는 점이다. 앞으로 일정이 많이 남아 충분히 더 넣을 수 있다. 12년 동안 가장 저조했던 골은 2008-09시즌 리그 23골이다. 최다 골은 2011-12시즌 리그 50골이다. 

라리가 유일 메시, 12시즌 동안 리그 득점 기록
2008-09시즌 (23골)
2009-10시즌 (34골)
2010-11시즌 (31골)
2011-12시즌 (50골)
2012-13시즌 (46골)
2013-14시즌 (28골)
2014-15시즌 (43골)
2015-16시즌 (26골)
2016-17시즌 (37골)
2017-18시즌 (34골)
2018-19시즌 (36골)
2019-20시즌 (20골~진행중)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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