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마요르카전에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골과 도움으로 마요르카전 최고 선수에 뽑혔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마요르카를 4-0으로 꺾었다. 승점 61점을 확보하면서, 한 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 5점 차이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메시는 경기 전 경미한 부상이 예고됐다. 하지만 무리 없이 선발로 출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브레이크로 실전 감각이 100%는 아니었지만, 메시는 역시 메시였다. 1.5선에서 바르셀로나 공격을 지휘했고 위협적인 패스와 슈팅을 했다.

바르셀로나 대부분 골에 관여했다. 전반적 3명이 넘는 마요르카 수비를 이기고 브레이스웨이트에게 헤더를 연결해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33분 침투하는 호르디 알바에게 원터치 패스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종료 직전에는 스스로 골망을 흔들며 1골 2도움을 완성했다.

경기 종료 뒤에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마요르카전 평점은 10점이었다. 이견이 없는 맹활약이었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도 마요르카전 공식 맨오브더매치(MVP)로 메시를 지목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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