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을 감쌌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에서 AC밀란과 0-0으로 비겼다. 원정 다득점(1차전 1-1 무승부)으로 통산 19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15분 페널티킥을 찼지만 골대를 강타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호날두가 마무리짓지 못하면서 경기가 어렵게 풀렸다. 안테 레비치까지 퇴장당했지만 수적 우세 속에도 유벤투스는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보누치는 경기를 마친 뒤 호날두를 감쌌다. 보누치는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라이스포츠'에 "가장 위대한 인물도 실수한다"고 말했다.

변함없는 신뢰를 표했다. 보누치는 "항상 호날두는 우리에게 중요하다. 상대 수비진에 압박을 높인다. 오늘 불운했다. 그리고 밀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잘했다. 우리는 위대한 유벤투스와 위대한 호날두를 다시 볼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25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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