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페 쿠티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필리페 쿠티뉴(28) 자리는 없었다.

쿠티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임대 계약이 끝난다. 뮌헨이 완전 이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해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품을 생각이 없다. 어떻게든 이적 시키려 하지만 데려가려는 팀이 없다. 결국 임대계약으로 쿠티뉴를 쓸 팀을 알아보고 있다.

임대 조건도 낮춘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3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임대료로 1000만 파운드(152억 원)와, 그에게 주는 주급 25만 파운드(약 3억 8000만 원)를 전부 부담하는 조건을 걸었다. 하지만 임대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 조건의 일부분을 낮출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바르셀로나에게 쿠티뉴 임대계약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중 아스널은 바르셀로나와 구체적인 협상안을 주고받으며 쿠티뉴 임대 영입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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