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24, 레드불 잘츠부르크)은 다음 시즌에 어디에서 뛰고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등 다양한 구단들과 연결됐다.

황희찬은 2015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적응이 끝난 뒤에 이번 시즌에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 나폴리 등 유럽 상위권 구단들과 대결에서 맹활약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3경기 14골 19도움으로 잘츠부르크 승리를 견인했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은 타 구단 관심을 이끌었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라이프치히가 황희찬에게 관심이다. 이번 여름에 첼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큰 티모 베르너 대체 선수로 황희찬을 낙점했다는 소식이다. 라이프치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상위권 팀으로 도약했고, 매해 챔피언스리그에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도 마찬가지다. 유럽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황희찬 이적설 코너에서 “2018년부터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울버햄튼이 관심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적 시장 최고 가치는 1250만 유로(약 169억 원)였고, 현재 몸값은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이라고 알렸다.

현지에서도 실제 거론됐던 이야기다. 지난 겨울, 울버햄튼과 강하게 연결되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돌았고, 토트넘 손흥민이 맹활약하자 황희찬이 조명됐다. 최근에는 “에버턴이 황희찬에게 관심”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야기를 추리면, 유럽 빅리그가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팀에 러브콜을 받았다. 잘츠부르크와 계약 기간은 2021년에 종료. 이미 황희찬을 잡지 못 할 거라고 인정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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