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전현직 스타플레이어 37인에 관한 등급별 평가가 나왔다.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Greatest Of All Time)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디에고 마라도나,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가 전설(Legend)로, 히바우두와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등이 대단한 선수(Great)로 선정됐다.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은 과소평가된 인물(Underrated)로 꼽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티어메이커 프로그램을 이용해 GOAT부터 과대평가된 선수까지 순위를 매겼다.

항목은 총 6개. GOAT와 Legend, Great, Good, Underrated(과소평가)와 Overrated(과대평가)가 선수 이름 옆에 자리했다.

매체는 "메시가 오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를 제치고 GOAT를 차지했다. 유벤투스 에이스는 호나우지뉴,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 등과 함께 레전드 레벨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 스포르트 바이블 웹사이트 갈무리
레전드 바로 아래 등급인 그레이트에도 쟁쟁한 선수가 포진됐다.

잔루이지 부폰과 히바우두, 라이언 긱스, 앙리, 스티븐 제라드,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저평가 명단도 눈길을 끈다. 손흥민이 마지막 칸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고 윙어 아르옌 로벤과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 2위인 웨인 루니,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과소평가 라인에 이름을 새겼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이번 명단은 틀림없이 논란을 일으킬 것이다. 과대평가 항목 때문이다. 바르사 스타인 앙투안 그리즈만, 레알 마드리드 윙어 가레스 베일 등이 불명예를 안았다. '축구 황제' 펠레도 과대평가된 인물에 포함됐다. 논쟁이 (종결되지 않고)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스포르트 바이블 선정, 전현직 스타 37인 등급별 평가

GOAT - 리오넬 메시
Legend - 지네딘 지단, 파올로 말디니,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요한 크루이프, 디에고 마라도나
Great - 잔루이지 부폰, 히바우두, 라이언 긱스, 티에리 앙리, 스티븐 제라드, 앨런 시어러, 프랭크 램파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호베르투 카를로스
Good - 세르히오 아게로, 디디에 드로그바, 에당 아자르, 페어질 판 다이크, 로빈 판 페르시, 데이비드 베컴, 킬리안 음바페
Underrated - 세르히오 부스케츠, 웨인 루니, 아르옌 로벤, 손흥민
Overrated - 알렉시스 산체스, 앙투안 그리즈만, 메수트 외질, 헤라르드 피케, 펠레, 네이마르,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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