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준 ⓒKPGA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공영준(61)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로 뽑혔다.

공영준은 12일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권자 120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선수회 대표로 당선됐다.

올해 처음 창설된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의 대표로 선임된 공영준은 2021년까지 시니어 선수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공영준은 “어깨가 무겁다. KPGA 챔피언스투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다 21세에 골프 선수로 전향한 공영준은 1993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1995년 ‘제2회 영남 OPEN’에서 우승하며 KPGA 코리안투어 1승을 기록했다.

2009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한 뒤에는 모두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PGA 챔피언스투어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천안시 버드우드GC에서 1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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