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김태균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는 결국 베테랑 김태균(38)에게 4번타자 중책을 맡겼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차전에 "김태균이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알렸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양성우(좌익수)-노태형(1루수)-노시환(3루수)-최재훈(포수)-박한결(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한화는 최 감독대행 체제로 바뀌고 치른 3경기에서 노시환(9, 10일)과 호잉(11일)을 4번타자로 기용했지만, 17연패 흐름을 끊지 못했다. 결국 한화는 다시 김태균을 4번 타순에 적었다. 

김태균은 올해 4번타자로 2타석에 들어선 게 전부다. 기록은 2타수 무안타. 올해는 주로 5번(28타석)과 6번(24타석) 타자로 나섰다. 시즌 성적은 18경기, 타율 0.180(50타수 9안타), 3타점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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