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오래 보고 싶은 건 모두의 바람이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사뮈엘 에투는 1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고, 역대 최고의 선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세계 모든 팀이 메시를 원한다"라며 "그는 더 이상 25살 때처럼 뛸 수 없다. 가끔 그렇게 달리지만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 팬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를 계속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바르셀로나를 최고의 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라며 "그가 70살까지는 뛰어야 우리가 더 즐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시는 자신의 은퇴 계획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한 적은 없다. 최대한 늦게 은퇴하고 싶다고 말한 적은 있다. 지난 2019년 3월 "은퇴를 최대한 뒤로 미룰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200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뛰고 있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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