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트위터에 손흥민(27) 골 장면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 3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뽑은 쐐기골을 조명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그립다" "잊을 수 없는 순간" "부상에서 돌아와 정말 행복하다"라며 곧 돌아올 슈퍼 손(Super son)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바이탈 풋볼' 토트넘 소식란인 '바이탈 스퍼스'는 12일 "지금 토트넘 트위터로 가보라. 수많은 팬이 손흥민이 터트린 잊을 수 없는(unforgettable) 골을 (영상으로) 즐기고 있다. 맨시티를 2-0으로 눕힌 그의 쐐기골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중"이라고 전했다.

▲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은 지난 2월 3일 맨시티와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중원에서 탕귀 은돔벨레가 건넨 공을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 맨시티 왼쪽 아래 구석으로 꽂았다.

바이탈 스퍼스는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에데르송을 꼼짝 못하게 만든 골이었다. 본능적으로 동료의 날카로운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팀 승리를 매듭졌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이나 뽑아 맨시티를 울리더니 올 시즌에도 그 (좋은)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며 손흥민이 지닌 맨시티 킬러 일면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에서 20경기 선발 출전해 9골 7도움을 거뒀다. 챔스서도 펄펄 날았다. 6경기 5골 1도움을 챙겼다.

바이탈 스퍼스는 "올해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인물"이라면서 "이번 토트넘 구단이 올린 영상으로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칭찬 대열 중심에 섰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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