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발라와 호날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디발라는 크랙이지만 호날두와 공존은 어렵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FC 감독이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10일 인터뷰에서 크랙이 둘일 경우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고 털어놨다.

사리 감독은 최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디발라가 유벤투스에 애정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입단 이후 비중이 줄어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사리 감독은 "디발라는 천재적인 선수다. 크랙이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과 공존하기가 전술적으로는 꽤 어렵다"고 했다.

"둘이 함께 뛰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호날두와 디발라의 신체 능력과 기술은 언제든 경기에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사리 감독은 자신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선수가 둘일 때, 호날두와 디발라의 경우 합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다고 했다.

사리 감독은 "팀이 이런 능력에 적응을 해야 한다. 공간이적은 게 사실이다. 행복한 고민이기도 하다"라며 둘이 함께 뛸 때 최적의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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