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로 디발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벼락부자' 유벤투스가 파울로 디발라를 지키기 위해 다른 선수들의 이적을 추진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디발라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750만 유로(1백억 원)의 연봉인데 1천2백만 유로(162억 원) 수준에서 정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1천2백만 유로면 유벤투스 선수단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으로 많은 연봉을 받는다. 호날두는 3천1백만 유로(419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디발라의 연봉을 파격 인상하려면 다른 선수들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 시즌 영입한 마테이스 데 리흐트가 8백만 유로(108억 원)라 연봉 인플레 걱정이 크기 때문이다.

이적 대상에 오른 인물은 곤살로 이과인과 미랄렘 피야니치다. 이과인은 최근 4년 동안 임대생 신분으로 고용 불안정에 시달렸다. 첼시로 다시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제3의 팀에서 영입 가능성도 이쓴 것으로 알려졌다.

피야니치는 FC바르셀로나에 가고 싶어 안달이 났다. 바르셀로나 아니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꿈도 꾸지 않는다며 단호함을 보였다. 피야니치가 움직이려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밀란)의 바르셀로나행이 성사되는 조건이 필요하다.

또, 미드필더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와 아드리안 라비오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해 상황에 따라 팀을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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