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호에 1경기 선발로 나가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특별한 이유는 없다. 순서대로 간다."
"5이닝은 가줘야 한다."
- SK 리카르도 핀토와 두 번째 대결인데.
"공 빠르고 좋은 투수로 보인다. 그때는 공략했는데(5월 13일 4⅔이닝 10득점), 오늘도 쳐주기를 바란다."
- 유강남은 1경기에 선발 출전하나.
"1경기에 나간다. 포수 쪽이 힘드니까 박재욱을 넣었다. 2경기 SK 선발이 김태훈이라고 보면 유강남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수 있다."
- 라인업에 변화가 있나.
"5, 6번 순서를 바꿨다. 박용택이 5번, 김민성이 6번이다. 오지환이 7번타순에 들어가고 정주현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주현을 먼저 넣은 이유는 정근우의 나이 때문에. 내 경험상 나이 먹으면 낮 경기에 몸이 무겁고 힘들다. 정주현이 괜찮으면 2경기에도 나갈 수 있다. 경기 상황을 봐야 한다."
- 송은범과 정우영이 9회를 지킨다고 보면 되나.
"그렇다. 이상규는 앞쪽 편한 상황에 내보내려고 한다. 진해수 송은범 정우영이 7~9회를 막는다."
- 더블헤더 후 다음 선발 로테이션은 어떻게 되나.
"이민호는 이번 경기에 나가고 엔트리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다음 경기는 정찬헌이 나간다. 그런데 어제(10일)가 아니라 오늘 경기를 하게 되면서 엔트리 운영이 하루 차이로 애매해지는 게 있다. 오늘 경기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11일 SK전 1경기 선발 라인업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