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프레이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라이언 프레이저(26)가 본머스의 연장 계약 제안을 뿌리쳤다.

프레이저와 본머스는 6월 말이면 계약기간이 끝난다. 지난 시즌 14도움으로 이 부문 프리미어리그 전체 2위에 올랐던 프레이저는 올 시즌엔 1골 4도움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본머스는 팀의 주축인 프레이저와 함께 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1일(한국 시간) "프레이저는 곧 자유계약 신분이 될 것이다. 본머스의 재계약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 등이 그에게 관심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토트넘의 영입 의지가 제일 세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유럽 빅클럽들은 재정적인 타격을 받았다. 이적료가 들지 않은 선수들을 앞다퉈 영입 리스트에 올리고 있는 이유다.

프레이저도 그중 하나다. 토트넘은 프레이저와 본머스의 계약 여부를 끝까지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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