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레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우레이(28)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우레이는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턴과 협상 중이다"라며 "그는 몇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울버햄턴이 가장 앞선다"라고 보도했다.

2018-19시즌부터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중국 출신의 우레이는 윙어로 활약 중이다. 2019-20시즌 38경기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우레이의 계약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이 매체는 "우레이는 에스파뇰이 강등해도 팀에 남아있길 원한다"라며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에스파뇰은 4승 8무 15패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이어 "우레이는 에스파뇰을 라리가에 잔류시키도록 돕길 원한다"라며 "에스파뇰이 우레이와 계약하는 데 200만 유로가 들었다. 우레이는 아시아 시장 확장에 많은 도움을 줬다. 관중도 수백만 명이 들어왔다"라며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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