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틴 외데고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외데고르(21)가 어느 유니폼을 입게 될까.

2015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외데고르는 매년 임대 이적을 다니고 있다. 2019년에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었다. 곧 임대 기간이 끝난다. 과연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게 될까.

요킨 아페리바이 레알 소시에다드 회장은 10일(한국 시간) '라디오 에우스카디'를 통해 "외데고르는 소시에다드에 머무를 것이다"라며 "내가 믿는 것이고, 우리가 가진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정은 외데고르에게 달렸다. 나는 그가 남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외데고르는 2019-20시즌 28경기 동안 7골 8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력이 오른 만큼 레알 마드리드도 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중원에 수준급 선수를 다수 보유했다. 추가 영입 계획도 있다. 따라서 외데고르 중심으로 팀을 꾸릴지는 미지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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