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4번 타자 박병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부진하다. 올 시즌 그는 타율 0.208(106타수 22안타) 6홈런 17타점 OPS 0.743를 기록했다. KBO 리그 최고 타자라는 명성이 있지만, 올 시즌 타격 성적은 좋지 못하다.

손 감독은 박병호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박병호 타격감에 대한 물음에 손 감독은 "지난 번에 한 번 휴식을 주기도 했다. 일단은 계속 내보낼 생각이다. (박)병호 이야기는 웬만하면 안 하려고 한다. 선수 스스로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가 없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이어 "현재 수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으로서 경기 중에 박수를 많이 쳐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이날 삼성 왼손투수 백정현을 상대한다. 키움 타순은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전병우(3루수)-김혜성(2루수)-김규민(우익수)-박준태(좌익수)다. 키움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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