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구장.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경기 시작 35분을 앞두고 잠실구장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 비가 결국 경기 취소로 이어졌다. 

KBO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1일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11일 오후 3시 제1경기가 열린다. 2경기는 1경기 종료 후 30분 뒤에 시작한다. 

KBO는 올해 5월과 6월, 9월과 10월의 3연전 중 첫 두 경기와 2연전의 첫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편성이 잦아질 것에 대비해 특별 엔트리 제도도 마련했다. 더블헤더 개최 시 기존 정원에 1명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된 선수는 다음날 자동 말소되며, 말소 후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다.

LG는 지난달 16일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를 치렀다. 올 시즌 첫 더블헤더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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