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데리코 베르나데스키 ⓒ더 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략을 세워놨다.

맨유는 올여름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를 노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몸값이 문제다. 1억 파운드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코로나19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거액을 투자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맨유가 산초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를 생각해야 한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는 산초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페데리코 베르나데스키를 데려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그를 떠나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맨유는 3200만 파운드(약 486억 원)로 유벤투스를 설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베르나데스키는 올 시즌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2019-20시즌 24경기 동안 1골 1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39경기서 3골 5도움을 올렸다.

한편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1일 "베르나데스키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라며 보도했다. 그가 팀을 옮길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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