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쿠젠의 승리 ⓒDFB포칼

▲ 결승에 오른 레버쿠젠 ⓒ레버쿠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11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10일 새벽 345(한국 시간) 헤르만 네우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DFB 포칼 준결승에서 자르브뤼켄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제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프랑크푸르트의 승리팀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경기는 레버쿠젠이 주도했다. 선제골도 레버쿠젠에서 나왔다. 전반 11분 데미르바이의 패스를 디아비가 해결하며 레버쿠젠이 앞서갔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19분에도 데미르바이의 패스를 알라리오가 골로 만들며 경기는 2-0이 됐다.

후반에 접어들자 양 팀은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레버쿠젠은 벨라라비와 타를 투입하며 리드 상황에도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후반 13분 데미르바이의 패스를 벨라라비가 골로 만들었다.

다급한 자르브뤼켄은 후반 23분부터 4명을 교체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11년 만에 결승에 오른 레버쿠젠이 포칼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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