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로이 사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르로이 사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10(한국 시간) 이적섹션에서 스카이 독일을 인용해 맨체스터 시티가 바이에른 뮌헨과 대화 후 르로이 사네에 대한 평가에서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속보로 보도했다.

사네는 내년이면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재계약은 없는 상황, 사네는 맨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이에 다양한 구단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는데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적극적이다. 사네 역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네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당시 맨시티가 13,700만 파운드(1,990억 원)를 요구했고, 설상가상으로 사네가 장기 부상으로 쓰러지며 자연스럽게 뮌헨은 관심을 접었다.

그리고 최근 뮌헨의 관심이 다시 시작됐다. 지난주 맨시티와 뮌헨이 사네 이적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맨시티는 사네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950억 원)를 원한다고 말했다. 뮌헨의 최근 제안은 고작 4,000만 유로(540억 원). 여전히 두 팀은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합당한 제안이 온다면 이번 여름 사네를 처분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사네를 계약이 끝날 때까지 데리고 있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사네의 미래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