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하재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K가 마무리 투수 하재훈 없이 잠실 LG전을 시작한다. 어깨 염증으로 주사치료를 받아 1~2경기 결장이 예상된다. 우선 9일 경기는 출전하지 않는다. 다음은 9일 LG와 경기 전 브리핑. 

- 최지훈을 중견수로 선택한 이유는(6월 5일 삼성전 이후 두 번째)  

"앞으로 중견수로 성장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중견수 중심으로 내보내려고 생각 중이다. 중견수 자리에서는 타구 움직이는걸 보기 쉽다. 중견수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좌우가 빠지면 우익수로 나갈 수는 있겠지만 주로 중견수로 내보내려고 한다."

"타석에서는 콘택트 능력이 있다. 왼손투수 상대로도 타율이 높다. 콘택트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게 되면 프로에서 3할 타율을 칠 수 있는 조건을 가진 거다. 3할 타율을 꾸준하게 기록하는 타자들의 조건은 콘택트다."

- 고종욱(왼쪽 발목 염좌)이 퓨처스 경기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오늘(9일)은 지명타자로 나갔다. 일단 타격감이 올라와야 한다. 타격감 올라올 때, 그리고 수비까지 해봐야 올라올 수 있다."

"하재훈 팔에 염증이 있어서, 주사 치료를 했다. 하루 이틀 쉬어가야 한다. 세이브 상황이 오면 누가 나갈지 정해두지는 않았다." 

- 이흥련이 이적 후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다. 체력 안배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본인은 괜찮다고 한다. 중간에 휴식을 줘야 한다. 주전을 안 하다가 하니까 힘들 거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인은 지금 좋다고 한다. 야구 재미있게 하고 있다." 

- 김창평(왼쪽 어깨 부상)의 회복 정도는. 

"70% 정도. 고질병이 되면 안 되니까 확실히 나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9일 LG전 선발 라인업

노수광(좌익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정진기(우익수)-이흥련(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 선발투수 이건욱.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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