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올 시즌 첫번째 K리그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상의 주인공은 울산 현대의 공격수 주니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첫 번째 이달의 선수로 주니오를 선정했다. 

선정 방식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과 MVP에 뽑힌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전문가 투표를 진행하고, 1차 전문가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2차 팬투표를 진행하여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가 수상하는 방식이다.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팬투표의 비중은 각각 60%, 40%다.

주니오는 5월에 열린 4경기에서 6개의 공격포인트(5골 1도움)를 기록하며 울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후 5라운드 포항과 '동해안더비'에서도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총 6골 2도움으로 현재 K리그1 공격포인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니오와 함께 양동현(성남FC), 일류첸코(포항스틸러스), 강상우(상주 상무)가 5월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팬 투표에서 경쟁을 벌였다. 주니오는 1,2차 투표 합산 51.98%로 1위를 차지했다. 1차 전문가 투표(60%)에서는 주니오가 30%, 일류첸코가 23.57%의 점수를 얻으며 팽팽한 경쟁 구도를 이뤘으나, 2차 팬투표(40%)에서는 주니오가 21.98%로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5월의 선수' 주니오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주니오는 2020시즌이 종료될 때 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패치는 EA스포츠를 비롯하여 아디다스, PSG, LAFC, 대구FC 등 다양한 곳들과 협업하고 있는 스포츠 디자인 스튜디오 'h9pitch studio(h9pitch.com)'에서 디자인했다. 이번 시즌 이달의 선수상 패치는 골드 컬러와 실버 컬러 두 종류로 제작되어, 각각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에 다른 색깔이 부착된다. 이달의 선수상 패치는 오는 12일(금) 개설되는 h9pitch studio의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3,000원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시즌에 이어 2020시즌에도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의 후원으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시상한다.
  
<5월 이달의 선수 투표 결과>
 
1차 경기위원회 투표(60%) -
1위 주니오(30%) / 2위 일류첸코(23.57%) / 3위 강상우(4.29%) / 4위 양동현(2.14%)
 
2차 팬 투표(40%) -
1위 주니오(21.98%) / 2위 일류첸코(11.82%) / 3위 강상우(4.02%) / 4위 양동현(2.18%)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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