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온 이갈로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보강에 많은 힘을 쏟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최근 오디온 이갈로와 임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짧은 시간 동안 확실한 존재감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맨유는 그와 함께하고 싶었으나 떠나보낼 가능성이 있었다. 원소속팀인 상하이 선화가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갈로가 떠날 수 있다고 판단,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갈로를 팀에 남겨두면서 스트라이커 고민이 해결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갈로의 잔류,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상 복귀, 메이슨 그린우드의 성장을 확인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두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맨유와 연결된 해리 케인, 무사 뎀벨레 등의 영입 가능성이 낮아졌다. 맨유가 관심을 두었던 티모 베르너는 첼시로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이든 산초와 잭 그릴리시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산초를 가장 관심 있게 보고 있다"라며 "공격진 보강은 원하지만 센터 포워드 포지션에 한정 짓진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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