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안데르 에레라(31)가 옛 스승을 추억했다.

에레라는 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주제 무리뉴(57) 감독에게는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라며 "그는 한 성격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열심히 축구하고 편법을 쓰지 않는다면 무리뉴 감독과 문제될 건 없다. 무리뉴 감독은 정직하지 못한 선수 앞에서 짐승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현재 에레라는 PSG(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으로 있다.

과거 무리뉴 감독과 에레라는 2년 6개월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지도자와 선수로 함께 생활했다. 그 기간 맨유는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 우승했고 에레라는 무리뉴 감독 밑에서 신임을 받으며 활약했다.

에레라는 "난 무리뉴 감독을 이해한다. 무리뉴 감독과 일하려면 강인하고 성숙해야 한다"며 무리뉴 감독과 찰떡호흡을 자랑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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