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조제영.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아웃된 이용찬 대신 조제영을 임시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두산은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조제영을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신인으로, 지난해 열린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선발된 오른손 투수다. 용마고 출신으로 고향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조제영은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은 3차례, 1경기 최다 이닝은 지난달 31일 상무전 5이닝(무실점)이다.

NC는 최성영에게 다시 기회를 준다. 최성영은 지난 등판에서 3⅔이닝 4실점 3자책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이 경기는 SPOTV2에서 생중계하고, ESPN을 통해 미국에도 중계된다.

▲ LG 케이시 켈리. ⓒ 곽혜미 기자
잠실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가 맞붙는다. 첫 3연전에서는 LG가 3연전을 싹쓸이했다. 설욕을 노리는 SK는 떠오르는 신예 이건욱이 나선다. 이건욱은 지난달 28일 두산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3일 NC를 만나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LG는 케이시 켈리가 선발 등판한다. 이 경기는 SPOTV에서 볼 수 있다.

사직구장에서는 한화 최원호 감독 대행이 1군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워윅 서폴드. 14연패로 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이 나온 가운데 에이스가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연승 중인 롯데는 애드리안 샘슨으로 맞선다.

류지혁 트레이드 영입으로 3루수를 보강한 KIA 타이거즈는 수원에서 kt 위즈를 상대한다. KIA는 양현종, kt는 소형준이 두 번째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달 28일 첫 맞대결에서는 양현종이 5이닝 6실점 패전, 소형준이 5이닝 5실점 승리로 두 선수 모두 부진했다.

대구에서는 키움 조영건이 다시 제이크 브리검을 대체한다.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등판한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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