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구보 다케후사(18)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누비고 있다. 리그 재개를 앞두고, 스페인에서 구보를 조명했다. 아직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래가 없을 거라는 분석이다.

구보는 유소년 시절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라 마시아에서 축구를 배웠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J리그에 돌아왔고,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합류했다.

8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가 구보를 조명했다. 매체는 “구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라 마시아 보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건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알렸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연봉 120만 유로(약 16억 3152만 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여름 프리시즌에 합류했는데, 지네딘 지단 감독이 주목한 모양이다. 매체는 “지단 감독이 흡족했다는 평”이라고 알렸다. 

비유럽쿼터(NON-EU) 제한으로 출전 기회가 없었고, 마요르카 1년 임대를 결정했다.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웠지만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렸다. “바르셀로나전은 마치 자신의 팀에서 플레이하는 것 같았다”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가도 자리는 없는 모양이다. 매체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구보의 미래는 없어 보인다. 아직까지는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스페인 현지에서도 레알 베티스,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혹은 마요르카 임대 연장을 내다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