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스카이스포츠', 손흥민 이적설 소개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일파만파 퍼진다. 최초 출처 신뢰도는 알 수 없지만, 영국 유력 매체까지 조명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8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 이적설을 알렸다. 매체는 “최근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는 선수”라는 항목에서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좋아한다”라며 ‘돈 발롱’을 인용했다.

‘스카이스포츠’가 지목한 최고의 이슈였다. 매체는 손흥민을 메인으로 내세워 토트넘 이적설을 팬들에게 전달했다. 올 시즌 32경기 16골 9도움, 해리 케인이 빠진 공백을 홀로 메우며 위기 팀을 구했으니 당연하다.

최초 보도는 스페인 매체 ‘돈 발롱’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트레이드를 원한다”,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신입생을 팔 길 원한다. 그리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라는 보도를 보면 신뢰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손흥민과 레알 마드리드를 연결한 건 흥미롭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에 주목했고, 유럽 최고 반열에 올랐다고 해석할 수 있다. 축구공은 둥근만큼, 실제 여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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