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혁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간 시즌 6차전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류지혁은 2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임기영이 던진 공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았다. 류지혁은 잠시 치료를 받은 뒤 경기에 계속 나섰고, 4회말 2사 1루 2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날리며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주루 플레이를 할 때 무리가 있어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권민석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류지혁은 종아리 타박상이 있어 뛸 때 종아리 근육이 올라오는 증상이 있다고 한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