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투수 김이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이환이 제구 난조에 무너졌다.

김이환은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5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김이환은 1회 1사 후 이명기, 나성범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1사 2루 위기를 이겨낸 김이환은 2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는 듯 보였다.

그러나 3회 김태군, 이명기의 볼넷 후 2사 1,3루에서 강진성에게 좌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석민, 노진혁도 볼넷을 골라 나갔고 2사 만루에서 알테어에게도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3회에만 볼넷 5개를 내준 김이환은 결국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3회 2사 만루에서 교체됐다. 투구수는 79개(스트라이크 37개+볼 42개)였다. 팀의 13연패를 끊기 위해 나온 2년차 루키의 노력은 통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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