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25)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45)는 6일(한국 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서 SNS 라이브를 통해 "때로는 한 명의 선수가 팀을 하나로 뭉치게끔 만드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맨체스터 시티에 대해 말하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한 명의 선수가 팀을 하나로 묶는 다비드 실바가 생각난다. 우리도 그와 같은 선수인 페르난데스를 찾았다. 그는 팀을 완전히 변화시켰다"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스포르팅CP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9경기 동안 3골 4도움으로 팀 내 무패행진을 이끌면서 뛰어난 잠재력을 자랑했다.

스콜스는 "한 명의 선수가 들어온 뒤 공을 잡을 때마다 공간을 만들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팀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네마냐 비디치와 파트리스 에브라도 팀에 합류한 뒤 6~8개월 동안 정말 고생했다"라며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바로 적응했다. 큰 도움이 됐다. 그가 팀을 계속 바꿔놓을 거로 생각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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