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로이 사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르로이 사네(24)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모양이다. 바이에른 뮌헨꽈 5년 계약을 준비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코너에서 독일 유력지 ’빌트‘ 보도를 인용했다. ’빌트‘는 “맨체스터 시티 윙어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며 맨체스터 시티와 작별을 예고했다.

사네는 2016년 샬케04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당시 독일 신성 사네에게 이적료 5200만 유로(약 712억 원)를 지불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에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맨체스터 시티 측면에 활력을 더했고, 데뷔 시즌 37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에도 꾸준히 중용 받았다. 컵 대회 포함 49경기를 뛰면서 14골 19도움을 했다. 2018-19시즌도 47경기 16골 18도움을 기록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철학에 완벽하게 맞지 않는다는 평이 있었다.

조금씩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던 배경이다. 결국 이번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분데스리가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사네는 지난해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그라운드에 돌아와 잔여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빌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최고 연봉은 아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고, 맨체스터 시티와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 여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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