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김하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키움 유격수 김하성이 가벼운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파울 타구에 왼쪽 발을 맞고 그 충격으로 오른쪽 다리로 체중을 받치다 발목에 통증이 왔다. 

김하성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회 볼넷을 얻은 뒤 힘겹게 1루로 걸어나갔다. 방망이를 지팡이 삼아 천천히 걸음을 내디뎠다. 1루를 밟은 뒤 곧바로 대주자 김주형과 교체됐다. 

키움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하성은 타석에서 왼쪽 발에 파울 타구를 맞고, 오른쪽 다리로 몸을 지탱하다 발목을 살짝 접질렀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키움 벤치는 부상 방지 차원에서 교체 결정을 내렸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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