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질 판 다이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버풀이 조용한 여름을 보낸다.

지난 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현지에선 리버풀이 베르너와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곧바로 베르너의 첼시행이 발표되며 이는 없던 일이 돼버렸다.

리버풀은 베르너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적극적인 영입 제안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외부 영입 보다는 기존 선수들을 지키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5일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에 공헌한 선수들을 붙잡는데 노력할 것이다. 특히 페어질 판 다이크(29)의 연장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리버풀의 목표는 현상 유지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며 구단 수입이 감소하자 이 같은 생각은 더 굳어졌다.

리버풀과 판 다이크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아직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았지만, 리버풀은 장기 계약으로 판 다이크를 더 오래 묶어두고 싶어 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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