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서는 신동, 10대, 2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에서 떨어졌던 박현호, 윤서령, 김수아, 김수빈이 찾아와 패자부활전으로 부활을 시도한다. 여기서 우승한 최후의 1인이 역대 우승자들과 함께 트로트 왕중왕전에 참가할 수 있는 단 한 장의 티켓을 얻게 된다.
심사위원으로 가수 금잔디와 박현빈 그리고 ‘부활’의 아이콘인 박완규가 등장해 신뢰도와 재미를 높이는 가운데 이날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막내인 김수빈이 극찬을 이끌어냈다.
1대 1로 펼쳐진 데스매치에서 김수빈은 진성의 ‘가지마’를 선곡해와 “할아버지께서 진성 선생님의 노래를 다 좋아하시는데 그 중에서도 ‘가지마’를 좋아하신다. 그래서 제가 무대에서 멋지게 불러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성량, 깜찍한 안무가 더해졌고 금잔디는 “리틀 금잔디를 보는 것 같았다”라며 극찬했다. 박완규 역시 “나도 트로트 도전해볼까 하는 유혹을 느꼈을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당돌한 트로트 막내의 반란이 시작되는 MBC ‘편애중계’ 트로트 패자부활전은 5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